밀양서부교회

역대하 18장
3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시겠느냐 하니 여호사밧이 대답하되 나는 당신과 다름이 없으니 당신과 함께 싸우리이다 하는지라
4 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오늘 물어 보소서 하더라

유다의 선한 왕이었던 여호사밧은 북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함께 전쟁에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여호사밧은 일단 승낙했고, 그 이후에 자신이 직접 하나님께 묻지 않고 아합 왕에게 하나님께 물어보라고 권유합니다.

28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선지자 미가야는 전쟁에 나가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전했지만 여호사밧은 그 말을 듣지 않고 전쟁에 나갑니다.
결국 이스라엘과 유다는 참패를 하고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겨우 목숨을 건집니다.

여호사밧을 보며 무언가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나는 어떠한지 돌아봅니다.
내가 먼저 결론을 내려놓고 마지못해-양심에 찔려서 하나님께 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먼저 묻는 것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결정임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 먼저 묻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