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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는 몇가지 특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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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5-27 07:31:37 조회수 296
  참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에게는 몇 가지 특권이 있습니다.

  하나는 그 위대하신 분을 마음껏 사랑해도 되는 특권입니다. 가슴 설레게 고상한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했다가 거절당해 본 적이 있습니까? 감히 말도 꺼내보지 못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짝사랑만 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아실 것입니다.
  아, 이렇게 보잘것 없고 부족한 사람의 사랑을 받아주시다니요! 나같은 사람을 받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다니요! 그렇게 고상하고 완전하시며 지존하신 분을 사랑해도 된다니요! 참으로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

  다른 하나는 그분께 언제 어디서나 나아갈 수 있는 특권입니다.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갈 때, 그에게는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큰 결단이 필요했습니다. 그가 자기 남편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했습니다. 그만큼 지체 높은 분에게 나아가는 것은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다.
  군 생활을 해 본 사람들은 더욱 동감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런데 온 우주에서 가장 높은 분이신 하나님께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나아가도 되니 이를 어찌 큰 특권이라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또 다른 하나는 그분을 위해, 그리고 그분으로 인해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위대하고 고상하신 분을 위해 고난 받는 것은 특권이자 영광입니다. 사람들은 공산주의나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가 고난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 받는 고난은 한낱 인간의 사상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천지와 우주만물의 주인이신 분을 위해, 영원한 생명을 얻게하는 복음을 위해 받는 고난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감옥에 갇히고 채찍에 맞으면서도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겨주셨다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큰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입니다. 버려져서 지저분하고 병든 강아지를 입양해서 사랑으로 보살피고 가족처럼 함께 사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뉴스를 들을 때 그 개는 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인품이 훌륭한 대통령이나 재벌회장이 나를 입양해서 자녀로 삼겠다고 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일까요? 그것도 고아이고 전과자인 나에게 그런 제안이 들어왔다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겠다는 것은 그 이상입니다. 그런 제안을 하신 분이나 그런 제안을 받는 사람이나 이보다 더 큰 격차가 없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파격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 제안을 받아들인 자녀에게 하늘나라와 온 우주를 상속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특권과 영광을 주신 지존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댓글1

  • 윤찬영
    2021-05-28 06:54:19

    아멘! 오늘도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설렘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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