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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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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2-18 14:56:07 조회수 383
  이 세상의 어떤 가게도 값을 받지 않고 무언가를 파는 곳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저는 참 특이한 가게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 가게는 어떤 것과도 비교를 불허하는 최고의 상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가게의 판매 원칙은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쉽사리 그 값진 상품을 살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가게 주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것이 사람들의 상식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가게의 판매 원칙은 이러합니다. '이 가게에서는 아무리 비싼 것이라도 아무런 값을 지불하지 않아야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푼이라도 값을 치르고자 한다면 살 수 없습니다.' 

  이 판매 원칙을 듣고 어떤 사람은 어리둥절해 합니다. 그리고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밖으로 나갑니다. 어떤 사람은 판매원을 미심쩍은 눈으로 바라보며 문을 열고 나갑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 말을 듣고는 상품에 대해 의심을 품고 마찬가지로 떠나갑니다. 

  사실 그 가게에서 값없이 판매하는 그것은 값으로 계산이 불가능한 귀한 상품입니다. 그 상품에 값을 매기는 순간 그 상품의 가치는 한없이 추락하고 말 것입니다. 어떤 부자도 그 진정한 값을 지불할 수 없는 탁월한 상품입니다. 그래서 주인은  그 상품을 값없이 팔기로 작정했습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놀라운 상품입니다. 그리고 그 상품의 주인은 지금까지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이 상품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상품을 맛 본 어떤 사람은 그것을 '생수'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포도주'라고 하며, 또 다른 사람은 '젖'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이는 '티켓'이라 부르고 또 어떤 이는 '복음(기쁜 소식, good news)'이라 부릅니다. 혹자는 '영생' 또는 '예수 그리스도'라 부르기도 합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이사야 55:1)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이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로마서 4:4,5)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에베소서 2:8,9)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믿음으로 가게 주인에게 나아가 다음과 같이 말하며 손을 내밀 때 그 상품은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주인님! 저에게는 이 상품의 값을 지불할 능력이 조금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인님의 말씀을 믿고 그 약속에 의지해서 이렇게 손을 벌립니다. 저 귀한 상품을 저에게 값없이 팔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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