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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 수학문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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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6-16 12:19:34 조회수 423
  가장 어려운 수학 문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받은 복을 세어보는 일입니다. 아무리 많은 복을 받았더라도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나누어줄 줄 모릅니다. 가난하기 때문에 베풀 것이 없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가진 것이 적을지라도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부자입니다. 그는 부유하므로 나누어주며 삽니다.
  받은 복을 셀 줄 모르는 사람은 또한 교만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을 자기가 이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감사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한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누가복음 12장). 그는 곡식을 쌓아 둘 곳이 없을 정도로 부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모든 부가 자신에게서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그 모든 것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말에는 계속해서 '내가, 내 곳간, 내 모든 곡식과 물건, 내가 내 영혼에게' 등의 단어들이 등장합니다. 그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나님은 그에게 네 영혼의 주인은 네가 아니라 그것을 주기도 하고 도로 찾을 권한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의 것이라고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다른 모든 것들도 그가 죽고나면 다른 사람의 것이 되고만다는 것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잠시동안 맡아서 관리할 뿐입니다. 우리는 청지기이지 주인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물으십니다. "네게 있는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고린도전서 4:7)
  참으로 그렇습니다. 발 딛고 서 있을 수 있는 땅을 비롯해서 따뜻한 햇볕과 밝은 빛, 신선한 공기, 맑은 물, 각종 과일과 곡식들. 이 모든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눈과 코, 귀, 입. 지금까지 1초도 쉬지않고 뛰어온 심장과 허파. 사랑과 위로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가족들과 성도들. 이 모든 것들을 우리는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거저 받았지만 세어보지도 감사하지도 않고 살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들 외에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너무나 많은 복들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를 제대로 셈할 줄 모르니 이것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수학문제임에 틀림없는가 봅니다. 오늘 이 수학문제를 잘 풀어보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찬송가 429장).

댓글2

  • 박천숙
    2021-06-18 09:31:41

    주신복 ,받은복,너무 많아 오늘!!
    다 셀수 없을것 같네요
    오늘 하루을 허락하심,하나님 말씀을 볼수있게하심,
    기도할수 있게하심,날 위하여,나의 모든 죄를지고 십자가의 죽으심을 감사하며,믿게하심,항상 나를 잠잠히 사랑 하신다는 말씀,오늘도 먹을것을 풍성케하신것,
    우리의 기도 응당하시며 모든 사람이 주님을 알며 구원받기를 원하시며 도우시는 주님,모든이에게 태양,공기와,바람 빛을 하락하심,푸른 초원을 허락하심,아름다운 야생화들,날아다니는 아름다운 새들,
    너무 나무 많아 ~~~~다 다 셀 수가 없네요^^^^
    오늘도 하나님을 더 알며 더 가까이 나아갈수 있는 복을 주심에 감사하며 ,행복한 하루을 시작합니다!!!

  • 윤상춘
    2021-07-18 08:29:15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어찌 눈으로 보고 생각하는 내가 셈을 하리요....
    큰 복 하나는 나를 사랑해서 거룩하신 독생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내 죄를 다 대속하기 위해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부활하사 승천하셔서 언젠가는 나를 데리려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복도 누리고 있답니다.
    나는 셈을 다 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매일 베푸시는 복을 누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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