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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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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6-10 21:12:25 조회수 31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누가복음 5:5)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빈 배에서 그물을 씻고 있는 어부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처량한 모습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모습이 잠시 후 당신일지도 모릅니다. 열심히 살았지만 나중에 인생의 종착역에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많은 사람들이 느끼게 될 허탈한 모습입니다. 

  이것저것 아무리 많은 것들을 담아도 내 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지 않으면 우리 인생은 빈 배에 불과합니다. 그분은 모든 것들의 창조주시며 구원자이시며 모든 피조물들을 심판하실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영원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배에는 무엇이 실려 있습니까? 그것이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마지막 심판 때에 이 땅과 함께 사라질 것입니까? 

  어느날 베드로는 자신의 배를 주님께 내어드립니다. 그리고 주님의 발 앞에 앉아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의지합니다. 그때 베드로는 풍성한 삶을 경험합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빈 배 인생이었던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의 배를 풍성히 채워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전에는 빈 그물을 씻고 있던 우리였지만, 이제 그물에 있는 것을 나누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의 배에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을 태우십시오. 그러면 심령의 만족을 누릴뿐 아니라 완전한 세상에서 영원히 그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잠시 후 인생의 종착역에서 자신의 배가 빈 배라는 사실을 처절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그분이 없는 세상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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